2024년 9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얘들아, 우리끼리 여행 갈래?"라는 주제로, "야나"의 지원을 받아 소그룹 여행 지원 사업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여행을 계획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1박 2일 동안 속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아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첫날, 아이들은 속초중앙시장에서 신나는 시작을 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탐험하며, 서로의 추천을 듣고 맛본 후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 후에는 속초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뛰어놀고, 파도에 발을 담그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번지는 행복한 미소는 그 자체로도 충분한 보상이었습니다.
영랑호 산책에서는 자연의 품에 안겨 마음의 여유를 느꼈습니다. 푸르른 소나무와 맑은 호수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와 꿈을 나누며 특별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둘째 날은 더욱 신나는 활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워터파크에서는 물놀이를 통해 신나는 순간을 만끽했고, 설악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는 숨막히는 경치를 바라보며 감탄했습니다. 대관람차에서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속초의 전경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자립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의 소통을 배우고, 함께하는 즐거움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순간,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다시 가고 싶어!"라는 말을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의 눈빛 속에는 새로운 경험이 주는 설렘과 함께,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이 특별한 1박 2일의 여행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앞으로의 삶에서도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의 꿈과 우정이 더욱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