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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력]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지원, '반려동물놀이터' 프로그램
등록일	2025-04-09	조회수	114명
강아지와 나란히 걷던 날 - '반려동물놀이터' 이야기 4월 8일, 우리 아이들의 눈빛이 유난히 반짝였습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지원하는 '반려동물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견 친구들과 만난 그 순간부터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했거든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실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강아지들의 발걸음 소리로 따스했답니다. 처음에는 큰 몸집의 대형견들을 보고 뒤로 물러서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강사님의 차분한 목소리로 대형견과 안전하게 교감하는 방법과 강아지들의 표정과 몸짓 언어를 배우며 긴장이 조금씩 풀어졌어요. 🐾 반려견 친구들과의 첫 만남 "이 친구는 보더콜리 '인턴'에요. 5살 된 아이고, 특기는 높이뛰기랍니다." 강사님의 소개에 따라 등장한 인턴이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아이들 앞에 섰고, 그 순간 교실은 탄성으로 가득 찼어요. 검정과 하얀색 털이 반짝이는 인턴이가 먹이를 코 위에 올려둔 먹이를 던져서 멋지게 먹는 모습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답니다. 이어서 보더콜리 '설', 골든 리트리버 '조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마리의 대형견이 차례로 소개되었고, 강사님은 각 견종만의 독특한 습성과 역사적 배경까지 생생하게 들려주셨어요. 🐕‍🦺 용기 내어 건넨 첫 손길 "선생님, 저... 저도 해볼 수 있을까요?" 평소 조용하던 민우(가명)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강사님의 따뜻한 격려와 안내에 따라, 민우는 천천히 사랑이에게 다가갔어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조커의 귀 뒤를 쓰다듬자, 조커는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꼬리를 흔들며 민우의 손에 얼굴을 부비었답니다. 그 순간 민우의 얼굴에 피어난 환한 미소는, 그 어떤 말보다 값진 순간이었어요. "와, 털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요! 그리고 몸이 따뜻해요!" "선생님, 강아지가 저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계속 따라와요!" 아이들의 설레는 목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 함께 성장하는 시간 용기를 내어 친해진 후에는 실제 훈련사가 되어보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진지한 표정으로 리드줄을 바르게 잡는 법을 배우고, '앉아', '기다려', '이리와' 같은 기본 명령어를 직접 시도해보았습니다. "앉아!"라고 외치자 조커가 실제로 앉는 모습에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졌어요. 처음엔 소심하게 명령을 내리던 아이들도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바뀌어갔습니다. 훈련 성공 후에는 간식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배웠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상과 칭찬의 중요성도 경험했답니다. 💕 마음에 남은 소중한 추억 두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헤어질 시간, 몇몇 아이들은 아쉬움에 강아지들을 한 번 더 안아보기도 했어요. "다음에 또 올 수 있어요?" 저는 커서 강아지 훈련사가 될래요!" 이번 '반려동물놀이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동물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와 책임감, 그리고 교감을 통한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특히 평소 마음을 잘 열지 않던 아이들도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동안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가장 값진 성과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365 별빛꿈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며 건강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색다른 친구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작성 및 문의: 이지현 사회복지사(070-5097-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