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세살짜리 딸이 있는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결혼은 사기결혼이였고 아이 아빠는 아이를 버린채 도주하였습니다..시청에가서 아이 이름과 생년월일을 대고 호적이 있는지 확인해봤으나 호적이 없다더군요..
두달째 아이아빠는 소식이 두절되었구요..
저는 이결혼으로 칠천만원을 사기당했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 신용불량자가 될 판이고..
저 아이말고도 저는 여섯살짜리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아빠가 가명을 쓰고 사기를 친거라서 고소하기도 쉽지가 않더군요..저에게 이런 몹쓸짓을 한사람에 딸을 제가 어찌 고운눈으로 아이를 바라볼수 있겠습니까..물론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죄없는 아이지만..사람맘이 그게 아니더군요..어디라도 원망하고싶고 화풀이 하고싶은데 그대상이 그 사람에 딸아이가 되버리니까요,,
지금은 지문검식을 해서 누군지 밝혀내는 중이지만 확신도 없고 몇달.,.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인데 돈한푼없는 제가 데리고 있다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길거리에 버릴까 생각도 해보고 자식없는집에 줘버릴까 생각도 해봤지만..답이 나질 않습니다..
친부모에 동의가 없으면 고아원도 받아주질 않는다고 하던데..
이 아이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저는 제몸하나 추수리기 힘이든 판국인데 말입니다..